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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주들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겨주고 있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대표주인 테슬라인데요.

1~2년 전만 해도 천슬라, 만슬라 영원히 상승할 것 같았던 이 주식이 12월에만 40%가 넘게 빠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나라 개미들이 가장 많이 산 해외주식이 테슬라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인기 종목인 테슬라의 주가 전망과 2023년 전기차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요 하락과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

 

최근에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중국 시장입니다.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코로나19의 재유행 등으로 생산량이 줄고 있으며

시장에서 수요 역시 줄어들고 있다는 예측인데요.

 

미국 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재고가 쌓이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비싼 가격과 배터리 원료 문제 등 으로 인해

내년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를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많다고 합니다. 

 

반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이 전기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데요.

GM은 기존 완성차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투자 규모에서 테슬라를 압도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자금력을 앞세워 가격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기에 시장 성장 자체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은 매우 경쟁력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슬라, 주가 전망은?

 

테슬라는 2010년 상장한 대표적인 성장주입니다.

성장주 답게 최근까지도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는데요.

 

특히 지난 2년 간 주가가 급격하게 올랐던 매출과 순이익 역시 연 평균 60%, 130%로 고속 성장했다고 합니다.

성장한 만큼 주가에 반영이 되었지만 너무 과하다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실제로 주가가 정점을 찍었던 시기에는 PER(주당 순이익)이 1000배를 찍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성장주라도 굉장히 고평가 된 것이죠.

 

올해 테슬라의 주가와 비교해 보면 PER이 38배까지 내려왔지만

내년 전문가들의 전망은 PER이 22배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가가 더 떨어지고 적정 주가를 찾아가는 과정이겠죠.

 

월가에서는 향후 2년 간 테슬라의 매출과 순이익이 연 평균 30%대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년 간 급격히 로켓 성장을 한 만큼 앞으로는 천천히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우려할 부분은 오너 리스크죠.

CEO가 이만큼 주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도 없을 텐데요.

주식을 팔겠다, 말겠다, 이해할 수 없는 일론 머스크의 언행에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너 리스크는 분명 단기적으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여지긴 합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난 2년 간 성장과 함께 주가도 급격하게 높아졌지만

앞으로의 시장 전망 등을 보았을 때 성장은 둔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슬라가 앞으로는 성장주가 아닌 가치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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