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는 어떻게 하나요?

오늘은 주식과 상호 보완되는 개념인 채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식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된다면 채권은 주식에 비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데요.

재테크 고수님들은 이런 특성을 활용해 채권과 주식을 분산투자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채권이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채권투자란?

 

채권... 말만 들어도 좀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채권은 회사나 기관, 국가 등이 돈을 빌릴 때 '만기일까지 돈을 갚겠습니다'라는 의미로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발행하는 주체에 따라 국채(정부), 지방채(지방자치단체), 회사채(주식회사), 금융채(금융기관) 등의 종류가 있는데요.

 

이 채권으로 어떻게 수익을 내느냐,

채권을 매수해 원금에 대한 이자수익을 얻거나 매수한 채권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채권투자가 안정적인 이유는 돈을 빌린 주체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 수익이 보장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와 채권은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의 이자는 미리 정해져 만기일까지 변동이 없는데

만약 금리가 높아지면 기존에 이자율이 낮은 상태에서 발행했던 채권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고 채권 가격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경기에 더욱 주목받는 투자처이기도 하죠.

우리나라도 코로나 경기불황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했는데요.

불경기에는 경기 부흥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고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

 

개인이 직접 채권을 매수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소 몇 천은 있어야 채권을 살 수 있다는 현실...

 

그래서 우리 같은 개미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펀드와 ETF입니다.

 

먼저 채권형 펀드는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 상품입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안전한 상품입니다.

또 여러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채권형 ETF

채권형 ETF역시 비슷한 장점이 있습니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변동성이 적죠.

 

ETF 중 하나를 살펴볼까요?

 

 

 

 

국채에 투자하는 KODEX 국고채 3년입니다.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90%가 넘네요. 

10년째 일정하게 아주 꾸준히 수익이 증가하고 있죠?

연수익이 1.55%로 적은 수익이지만 굉장히 안정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요즘은 증권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채권을 소액 매수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고 하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이겠지만 변동성이 높은 주식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채권형 상품을 통해 보완을 해주면 어떨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