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강의 추천] 난생처음 미국주식 투자 강의 후기

지난 주말 프립과 청년희망경제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난생처음 미국주식 투자 강의에 다녀왔어요.

요즘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아 강의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온라인 강의는 많은데 의지가 약한 저는 오프라인 강의가 맞기 때문에, 괜찮은 오프라인 강의를 찾고 있었거든요.

이제 프립에서 주식강의도 하는구나 상세페이지를 훑다가 바로 신청했습니다.

강의는 청년희망경제연구소의 최진용 강사님이 해주셨습니다.

 

 

난생처음 미국주식투자 강의 자료

 

 

먼저 미국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시장 현황과 환율과 투자와의 관계, 전반적인 개요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기존에 시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 위주로 상장해 있는 뉴욕거래소(다우 산업 지수),

언택트주와 신흥 기업이 주로 거래되는 나스닥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이 두 시장에서 상위 500개 그룹의 주식을 포함한 미국의 대표 지수가 S&P 500입니다.

미국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잡아주셔서 다음 이어지는 부분에서도 이해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율과 투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요 부분은 조금 더 공부해서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강의에서 좋았던 부분은 기업분석 위주였다는 점입니다.

언택트주부터 배당주, 불황에 강한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을 나누어서 소개해 주셨는데요.

특히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언택트주들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흔히 아마존이나 테슬라 등 주식을 사려고 할 때 '너무 많이 올랐는데 사도 될까?' 고민하는데

이 회사가 어떤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지, 매출구조는 어떤지 중점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더라구요.

 

 

난생처음 미국 주식 투자

 

 

강의에서 소개한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을 예로 들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마켓 이외에도 구독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매출을 내고 있고 

최근 원격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어 사업분야가 다양하고 R&D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성장성도 큰 기업입니다.

이런 식으로 회사의 매출 구조와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다면 투자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기업분석이 대부분이라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또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회사가 구독 서비스로 돈 벌었다는 건 생각 못했던 일이었기에... (그냥 틱톡 인수한데서 샀을 뿐...)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주식은 정말 기업과 산업의 미래만을 보고 투자해도 되는 정직한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뒷부분에는 ETF와 채권 등을 설명해 주시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가면 좋다는 이야기까지 해주셨어요.

아예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계정 개설하는 방법이나 소수점 투자 등 실무에 대한 부분들도 간단하게 알려주십니다.

저같은 미국 주식 초보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프립 앱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으니 미국 주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