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식공부

공매도, 그게 뭔데?

주린이예영 2020. 8. 14. 20:37

연일 실검에 공매도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공매도란 과연 뭘까요?

 

지난 3월 코로나 쇼크로 주가가 왕창 떨어진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발표를 했었죠.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한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공매도 금지가 주식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한 것일까요?

 

 

공매도, 그것이 알고 싶다.

 

주린이는 공매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주식을 파는 것)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 사들여(쇼트커버링)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 이라고 합니다. (동공지진)

 

쉽게 풀어보면,

주가가 떨어질 것 같은 현재가 10,000원 짜리 주식을 빌려서 매도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7,000원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 것입니다.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3,000원의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이죠.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런 공매도를 금지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저가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네이버 뉴스검색

 

 

그래서 공매도가 왜 화제죠?

 

지난 8월 13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공매도의 시장 영향과 규제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올 9월이면 공매도 금지 기간이 끝이 납니다.

그 기간을 연장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나 기관이 공매도를 합니다.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빌려야 하는데 증권사에서는 대규모로만 주식을 빌려줍니다.

자금력이 없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투자를 하기 어려운 것이죠.

 

공매도가 공정하지 못한 제도라고 지적하면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개인투자자가 될 것이고

제도를 폐지하라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공매도 금지 풀리면 어떻게 될까?

 

일반적으로 공매도 금지가 풀리면 코스피가 지금처럼 계속 오르지 못하고 조정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공매도에는 순기능도 있습니다.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과도하게 거품이 낀 주식들을 조정하는 기능도 있죠.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불공정성 때문에 찬반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린이는 개인적으로 공매도 금지가 풀리면 예측 불가능한 시장이 될 것 같아 연장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신용투자의 비중도 높다고 하니 그 부분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공매도 제도 자체도 불공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야겠죠.

어떻게 될지, 상황을 지켜봐야겠네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