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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들인 주린이들이라면 거대한 장애물에 부딪히게 됩니다.

바로, 낯선 주식용어입니다.

특히 PER, PBR 등 기업의 지표들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오늘은 PER, PBR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PER이란?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퍼'라고도 합니다.

주가 수익 비율이라는 뜻으로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죠.

쉽게 말해 1주당 가격이 수익의 몇 배인가를 평가하는 것인데요.

PER는 주식의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PER이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PER이 3배인 기업에 투자한다면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은 3년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순이익 1만원을 버는 기업의 주식을 3만원 주고 샀다면

주식을 3년간 보유해야만 3만원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전 포스팅에서 밝힌 적이 있지만 저는 '무조건 PER이 낮은 기업'에 투자해본 적도 있었는데요.

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낮아야 좋은 것일까요?

 

PER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절대적으로 '00이하가 저평가주다'라고 판단하기 보다는

업종별로 PER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동일 업종이나 경쟁사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삼성전자 PER은 동일업종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PER이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지표나 기업의 대내외 상황 등을 고려해 매수해야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투자 원칙이지만 '저 PER=매수하자' 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주린이도 있을까 해서요 힛(...)

 

 

PBR이란? 

 

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식의 가격을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입니다.

1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여기서 순자산이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총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입니다.

 

PBR 역시 PER처럼 주가가 저평가 되었는지, 고평가 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일반적으로 PBR이 1이하일 때 저평가된 주식으로 보는데요.

PBR 역시 상대적인 개념이고

특히 매장이나 부동산 등 유형자산이 많은 회사는순자산이 높아 PBR이 낮은 경향이 있어 지표를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ER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PER은 기업의 수익성, 즉 기업이 얼마를 벌어들이느냐를 주식의 가격과 연계한 개념이고,PBR은 재무재표 상에서 보았을 때 기업의 주식 가격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주로 저평가된 주식을 판단할 때 함께 사용되지만 조금 다른 개념이죠.

 

PER와 PBR 용어에 대해 이해하셨나요?

주식용어가 처음엔 어렵지만 여기저기서 꾸준히 듣고 공부하다 보면

어느덧 익숙해질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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