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를 위한 교과서, <난생처음 주식투자>

오늘은 주린이들을 위한 책 한권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고 개념이 전혀 없는 경우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실 텐데요.

이재웅 저자의 '난생처음 주식투자'입니다.

 

 

 

 

 

마인드 세팅부터 판단력 키우는 방법까지!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는 마인드 세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첫번째 1,2장은 저자의 뼈아픈(?) 투자 실패 사례를 고백하며 초보자들이 마인드 세팅 하도록 도와줍니다.

'이거 사면 대박이래'라는 정보가 판치는 주식 시장,

차트나 떠도는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절대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지식을 쌓고 경제 신문을 잃으면서 공부하고 실패했을 때 반드시 분석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시와 기사, 정부정책, 경제지표, 시장 흐름, 업황 등 거시적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하는 방법,

그리고 기업의 펀더멘털 보는 방법과 적정 주가 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는데요.

 

특히 제가 가장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적정 주가 구하는 방법이었는데요.

간단하게 책에 나온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적정 주가 구하는 과정

예상 EPS(주당 순이익) X 업종 적정 PER = 적정주가

 

1. 올해 예상 매출액을 구합니다. 

과거 실적과 현재 진행하는 사업부문을 고려합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해당 기업을 검색하면 기업실적분석에 예상 매출액이 나오기도 합니다.

 

2. 예상 영업이익을 구합니다.

시장점유율과 원가, 판매가, 비용처리 등을 확인합니다.

 

3. 예상 영업이익, 순이익을 구합니다.

일회성 비용이나 이익이 있는지, 법인세와 지배 순이익등을 파악합니다.

 

4. 예상 EPS를 구합니다.

=당기순이익/주식수

 

5. 예상 EPS X 적정 업종 PER= 적정 주가를 구합니다.

 

6. 현재 주가를 파악하고 저평가 여부를 확인합니다.

 

 

저자는 가치 투자의 관점으로 주식의 적정가격을 구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물론 이 주가를 구하는데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고 이들을 모두 고려해야 겠죠.

모든 내용을 소개할 수 없으니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기본적으로 주식투자의 판단을 위해 알아야 할 것, 그리고 판단하는 노하우 등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주식 담당자와 통화하기 등 실제 도움이 되는 팁들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들을 줍줍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책이라 예시들은 좀 옛날 사례들이긴 하지만 주식의 기본 개념 잡기는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주린이들의 교과서로 <난생처음 주식투자>를 추천합니다 :)

 

주말이 끝나가네요.

즐거운 월요일(?) 맞이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