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필독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오늘은 주린이들을 위한 책 한권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주린이 뿐만아니라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경인 저자님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입니다.

 

 

 

 

이미 뭐 베스트셀러라 많이들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필독서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재무제표를 안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뭐 재무제표를 완벽하게 보고 투자하는 건 아니지만...ㅎㅎ

나름 PER, ESP 따져보고 투자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 신세계를 만난 듯 했습니다...

 

사실 주식이라는 것이 미래를 예측하긴 힘듭니다.

단지 '오를만한' 주식을 골라 투자 전략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지요.

흔히 그 오를만한 주식을 판단하는데 재무제표로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적은 적자인지, 흑자인지, 부채는 많은지, 현금 흐름은 좋은지 등등을 보고 재무가 건실한 기업인지를 평가하죠.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피할만한 주식들을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상장폐지 되는 주식의 조건과 함께 그 판단을 하는 방법을 재무제표를 통해 알려주죠.

조건 중 하나를 살펴볼까요?

4년 이상 영업 손실이 나면 관리 종목 대상이고, 5년 이상이면 상장폐지 대상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재무제표 상에서 4~5년 이상 손실이 아닌 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합산한 연결 재무제표가 아닌 별도 재무제표 상에서의 이익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이 같은 기업들을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즉 최소한 재무제표는 볼 줄 알아야 망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뒷부분에는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방법도 나오는데요.

 

 

ROE 예측은 지난 ROE 추세를 참고하거나 평균값을 구합니다.

또는 나의 요구수익률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재무제표로 기업 걸러내는 방법부터 적정주가 구하는 방법까지, 투자에 있어 꼭 필요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이 담긴 책!

한 번 보고 끝내기 보다는 두고두고 공부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린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성투의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