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내년에는 오를까?

상반기 코로나의 영향으로 증시를 주도했던 대표적인 게임주, 엔씨소프트!

최근 3~4개월간 조정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과연 오를 수 있을지 향후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금융(11/20 마감 기준)

 

올해 상반기 급격히 상승하며 주당 100만원 가까이 올랐던 주가는

하반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유는 신작 게임의 출시 지연이 가장 큽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2'가 내년 초로 출시가 연기된 것인데요.

신작 개발과 발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임의 특성 상 신작 출시 스케줄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죠.

 

최근 몇 분기 동안 5000억원 대 매출, 2000억원 대 영업이익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3분기에도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죠.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주요 매출처는 리니지 모바일, 리니지M과 리니지 M2입니다.

리니지M은 3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하면서 2018년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특히 IP(지식재산권) 수익으로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한국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일본, 북미 등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매출이 압도적인 퍼센테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은?

 

3분기까지의 실적을 보았을 때 엔씨소프트의 최대 과제는

리니지M과 같은 캐시카우를 만드는 것,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내년에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젝트TL 등 대형 신작들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또 리니지2M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작 발표 연기로 4분기까지의 실적은 주춤하겠지만 2021년 실적에는 신작 성과가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향후 리니지M의 실적이 받쳐주면서 신작을 통해 실적을 얼마나 낼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지가 주가에 관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