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방법, 버크셔 해서웨이(BRKB)

미국주식 투자자들이라면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워렌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어떤 기업일까?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러개의 계열사를 지니고 있는 지주 회사입니다.

보험, 가구, 식품, 제조 등 다양한 회사들을 소유하고 투자하는 회사죠.

현재는 보험 회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법인의 형태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과 부회장 찰리 멍거의 가치 투자 철학에 따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코카콜라(KO) 등의 가치주들을 중심으로 막대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5,300억 달러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은 Class A, B 두가지가 있습니다.

Class A는 1주에 30만 달러(...)로 우리가 살 수 없는 존재인 것이고

Class B는 일반 개미 투자자도 살 수 있는 가격의 주식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주식일까?

 

올해 코로나로 인한 주식 폭락, 성장주를 위주로 다시 반등하며 최고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성장주 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워렌 버핏과 같은 다소 보수적인 성향의 가치투자에 대한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러나 그의 포트폴리오가 과연 보수적이기만 할까요?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최근 몇 년 동안 진화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델타 항공(DAL)처럼 손절한 주식도 있었지만 ㅠㅠ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성장주 애플의 비중을 점점 늘려가고 있고

클라우드 관련 신규기업 스노우플레이크에 투자하는 등 기술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투자하지 않았던 기술주, 제약주 등에도 관심을 두며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올 2분기에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보다 80% 이상의 실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호재로 인해 급등하는 류의 주식도 아니며 약간 ETF 같기도 한 종목이지만

워렌버핏의 투자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코로나19와 같은 큰 위기 이외에는 안정적인 주가의 흐름을 보어 장기 보유할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