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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예영

본격적인 주식공부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intro를 통해 이 블로그의 취지(?)와 주린이가 된 이유를 간단히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블로그 소개에 밝힌대로 욜로족이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힘들게 번 돈은 신나게 팡팡 써야한다는 것이 신조였고,

신조대로 팡팡 돈을 쓰다보니 사회생활 5년차에도 돈을 거의 모으지 못했었어요.

쓰기도 썼지만 돈 관리와 재테크에는 관심이 1도 없었기 때문에 돈이 줄줄 새기도 했었어요.

나는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 하는 비겁한 변명으로 5년째 일하다 놀다 하다 보니 정말 남는게 없는 날이 오더라구요.

 

30대 초반, 나름 열심히 일했는데 허망한 생각이 들었고

주위 사람들의 재테크 이야기에 귀를 팔랑거리며 '나도 돈을 좀 모아야 하나' 걱정을 하던 와중에!

 

네이버 뉴스 캡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폭락한 주가,

너도나도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되었고

2020년 3월, 들썩거리는 사회 분위기에 충동적으로 AI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그나마도 주식사는 법 알아보는 게 귀찮아서)로 난생처음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코스피가 뭔지도 모르던 그 때, '코스피가 이렇게 떨어졌다는데 언젠가 오르겠지?' 하고 몇 푼 안되는 여유자금을 전부 투자했습니다.

 

존버하면 된다길래 열심히 존버를 하던 중에 저와 같은 시기에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소위 동학개미주에 투자한 친구들은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고, 내가 조금만 더 알아보고 이 돈을 삼성전자에 몰빵했으면...

후회와 회한이 밀려들었고 팔랑거리는 귀를 주체하지 못한 주린이는 6월, 저는 카카오 주식 매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주식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주식에 투자를 시작한지 딱 2개월차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감으로 투자하고 종목토론실에서 남들이 많이 투자한다는 종목에 투자하고 네이버 실검에 오르내리는 급등주를 추격매수도 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소소하게 망해보니 공부해야 최소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공부를 시작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책도 읽고 강의도 듣고, 기업 분석도 해보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 느낀 내용들을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미미한 지식이지만 언젠가는 투자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니 '주린아, 그렇게 투자하면 망한다' 등의 가감없는 피드백과 가르침은 환영입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 여러분도 함께 공부하고 망하지 않는 투자해보아요.

 

이상으로 구구절절한 intro를 마치고 다음부터는 주식 공부거리와 재테크 꿀팁 등 도움이 될 정보들을 하나씩 들고 오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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