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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미국주식투자 강의를 들은 이후 급격하게 관심을 갖게 된 텔라독(Teladoc)!

유튜브를 찾아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계신 기업이더라구요.

오늘은 텔라독은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텔라독은 어떤 기업인가?

 

텔라독은 미국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5년 상장한 회사입니다.

화상과 통화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미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상장한 원격의료 관련 기업입니다.

이 후 빠른 성장으로 시장 리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버느냐,

개인 고객 또는 기업 고객과 서비스 계약을 맺고 구독료를 받는 형식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3,100명의 의사를 보유하고, 급성 질환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분야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원격의료가 주목을 받으면서 고객 수는 6,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시가 총액 172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1년동안 주가가 279%나 올랐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이 컸죠. 

4년간 손익을 살펴보면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영업이익률이 적자라는 부분이 걸리는 부분이네요.

최근에는 B2B 기업 위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져가려고 한다고 하니 흑자 전환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슈 : 리봉고와의 인수 합병

 

최근 잘나가던 텔라독의 주가가 살짝 주춤한 적이 있었는데 8월 5일 리봉고라는 기업과 인수합병을 발표하면서 이슈가 있었다고 하네요.

 

리봉고는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코카콜라, 델타 등의 안정적인 기업 회원도 다수 보유한 기업인데요.

 

인수합병 발표 내용은 텔라독이 리봉고 헬스를 인수하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왜 발표 이후 주가가 떨어졌을까요?

텔라독의 입장에서는 시장가치 135조 달러 규모의 리봉고 헬스의 인수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 되었던 것,

리봉고는 현금 딜이 아닌 합병 이후 현금+주식의 형태로 리봉고 주주들에게 정산된다는 점,

이런 것들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면서 두 회사의 함께 떨어졌습니다.

(뭐, 이익 볼만큼 봤으니 매도한 걸수도...)

 

 

코로나로 인해 급격하게 주가가 올라 코로나 테마주로 단기 상승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료 비용이 높고 국토가 넓은 미국에 원격의료는 장기적으로도 꼭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리봉고와의 인수합병 이슈도 그렇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기업입니다.

 

※ 이 포스팅은 텔라독에 대한 주린이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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