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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주식, 삼성전자!
그런데 삼성전자 주식을 검색하다보면 '삼성전자우'라는 주식도 나오는데요.
삼성전자우는 뭘까요? 삼성전자와는 어떻게 다른 주식일까요?
삼성전자'우'의 의미는?
삼성전자 뒤에 붙은 '우'의 의미는 우선주라는 뜻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의 주식보다 먼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가 배당을 할 때 삼성전자보다 삼성전자우 주식이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2019년 배당수익률은 2.56%, 삼성전자우는 2.94%네요.
우선주는 높은 배당을 주는 대신 의결권을 주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처럼 우선주가 아닌 보통의 주식을 보통주라고 합니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률은 높지만 의결권이 부여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우선주 발행을 왜 하느냐,
의결권을 주지않아 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하면서도
높은 배당금을 받고 싶어하는 주주들을 끌어들여 투자자본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한화3우B는 또 뭐람?
한화3우B 처럼 숫자와 B가 혼합되어 있는 우선주도 있는데요.
기업명 뒤에 숫자는 우선주의 발행 회차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맨 뒤에 붙는 B는 신형우선주입니다.
1996년 상법 개정 전에 발행된 우선주가 구형우선주라고 하네요.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는?
먼저 우선주는 발행량이 제한적입니다.
의결권이 없는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25%를 초과할 수 없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우선주와 보통주의 거래량 차이가 있죠.
거래량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발행량 자체가 작은 기업들의 경우 가끔 유통량이 적어 우선주의 매매가 원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즉, 매도를 원하는 시점에 매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도 있다는 것이죠.
우선주의 가격은 보통주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한 번 살펴볼까요?
최근 6개월 간 추이는 비슷하나 우선주가 변동의 폭이 더 커 보이네요.
그런데 주가가 떨어질 때에는 우선주가 더 완만한 것 같기도... 그렇다면 우선주 투자가 더 안정적일까요?
좀 더 극단적인 예를 볼까요?
일양약품은 우선주와 비교했을 때 위로도, 아래로도 변동폭이 더 크네요.
최근 주식시장에 우선주 열풍이 불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합니다.
발행량이 제한적인 우선주의 경우 쉽게 주가를 올릴 수 있어 투기성이 높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우선주와 보통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통의 개미들은 의결권 따위(...) 관심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당을 더 많이 주는 우선주에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주가의 변동폭은 클 수 있으니 주의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잘 판단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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