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가 투자한 슈뢰딩거, 어떤 회사일까?

빌게이츠가 투자한 기업이라는 이유로 핫해진 슈뢰딩거!

도대체가 제 2의 테슬라는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제 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슈뢰딩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뢰딩거는 어떻게 돈을 버나?

 

슈뢰딩거에 대해 찾아보면 빌 게이츠가 투자했다는 이유로 묻지마 투자를 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어떻게 돈을 버는 회사인지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슈뢰딩거는 IT회사이면서도 바이오 회사입니다.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그리고 신약 개발 이 두가지입니다.

여기서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란 신약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정확히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신약 개발을 위한 물질들을 선정하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보통의 신약 개발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길게는 10년 이상도 걸리죠.

그러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다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신약 개발이 가능합니다.

현재 상위 20개의 제약사를 포함한 대략 1,200개의 기업과 연구 기관 등에서 슈뢰딩거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체 신약 개발 사업입니다. 

 

IT와 바이오, 아주 매력적인 키워드의 조합이기도 하고 비즈니스 모델 역시 미래 가치가 충분해 보이네요.

 

 

슈뢰딩거 매출 (출처 : 슈뢰딩거 회사 개요)

 

 

파란색이 소프트웨어 매출, 주황색이 신약 개발 매출입니다.

슈뢰딩거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중이고 현재는 소프트웨어가 더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최근에 유튜브를 보니 신약 개발 매출이 증가할 때 포텐이 터질 거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소프트웨어 계약 구조상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고,

자사 소프트웨어를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활용했을 때 성장성이 엄청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이익은 흑자로 돌아서지 못한 상태고 현재의 재무상황은 투자에 있어 리스크가 될 수도 있겠네요.

 

슈뢰딩거는 2020년 2월에 상장했고 시가 총액은 36억 달러 수준입니다.

상장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7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형 투자자였던 빌게이츠의 대량 주식 매도와 유상증자 발표 등을 이유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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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슈뢰딩거는 생전 처음보는 다소 복잡스러운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 회사입니다.

성장성과 미래가 밝은 사업 모델로 수익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수익을 기대하는 신약 개발의 분야에서 제약이라는 업의 특성 상

수익화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점, 현재의 재무 건전성 등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주식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니 슈뢰딩거를 장기투자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세일 챈스가 되실 수도 있겠네요.

 

 

 

 

※ 이 포스팅은 슈뢰딩거에 대한 개인 의견일 뿐,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