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수혜를 입은 홈트레이닝 기업이 있죠, 바로 펠로톤입니다.

홈트레이닝 업계의 넷플릭스라고도 부르는데요.

펠로톤은 어떤 기업인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았습니다.

 

 

 

 

홈트레이닝 선도 기업, 펠로톤 인터랙티브!

 

펠로톤은 운동기구와 피트니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실내 사이클 머신과 러닝머신 등 운동기구를 팔며 여기에 피트니스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더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이클 머신에 달린 화면을 통해 스피닝 운동 콘텐츠를 보면서 따라하는 서비스입니다.

라이브 서비스와 나의 운동 및 신체 기록이 강사에게 전달되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고, 몰입감을 더하는 콘텐츠가 특징적입니다.

여기에 커뮤니티 서비스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까지 유도해 충성 고객을 높이고 있습니다.

월평균 고객 이탈률이 1% 미만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그래프다...

 

펠로톤은 2019년 9월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피트니스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펠로톤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3월 최저점 기준 현재 주가는 495% 올랐네요.

미국에서는 집에서 운동하는 것을 '펠로톤한다'라고 표현할 만큼 홈피트니스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펠로톤 주가 질주, 계속될까?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펠로톤은 적자였던 실적이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성장성은 큰 기업이지만 아직까지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19년 기준, 펠로톤 매출은 80% 정도는 사이클 머신, 러닝 머신 등 운동기구 판매에서, 20%는 구독 서비스에서 나왔습니다.

아직은 하드웨어 판매에 기반을 두고 있고 차후 월구독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지금의 실적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수혜인지'에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둔화되거나 종식된 이후에도 펠로톤이 안정적으로 실적을 가져갈 수 있을지가 의문인 것이죠.

 

 

최근 펠로톤은 신제품 라인을 공개하면서 사이클 머신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펠로톤의 운동기구 가격은 2,500달러 선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었죠.

가격을 인하하고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추가한 것은 올해 실적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월 구독 회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 이탈률이 1%대 미만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들을 비추어 보았을 때 펠로톤의 성장가능성이 아직 크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미국 은행 골드만삭스는 최소 50% 더 상승할 종목으로 펠로톤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펠로톤의 폭풍질주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