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어떻게 될까?

코로나로 인해 혜택을 입은 주식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게임주죠.

그러나 게임주 중에서도 업다운이 심한 종목이 있습니다.

히트작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펄어비스의 기업분석과 향후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지 한 번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펄어비스는 어떤 기업일까?

 

펄어비스는 2017년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 개발사로 현재 시총은 2조 6,000억원, 코스닥 11위 규모입니다.

 

 

 

펄어비스는 2018년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되면서 순이익이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검은사막은 2010년 PC로 2018년 모바일 게임이 런칭되었습니다.

국내 뿐만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지금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매출 비중이 더 큽니다. 

 

한편 부채 비율은 매우 높은 편이고 배당도 없습니다.

게임 제작사의 특성 상 배당보다는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PER은 상장한 2017년에 비해 떨어져 현재는 15.28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경쟁사 대비 PER은 높은 편은 아니라 고평가된 주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엔씨소프트 33.95배, 넷마블 68.68배)

 

 

향후 주가 전망은?

 

최근 펄어비스가 관심을 받은 이유는 정부가 발표한 'K-뉴딜지수'에 포함되었기 때문인데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뉴딜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 관련 상품도 런칭을 앞두고 있는데요.

관련해서는 따로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주요 서비스가 검은사막에 치중되어 있는 것은 펄어비스의 약점이기도 하죠.

펄어비스는 2021년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보통의 경우 게임 개발은 5년 이상의 장기적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 때문에 게임주들을 중장기적인 가치주라고도 하는데요.

만약의 경우 이렇게 장기적으로 개발한 신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만큼의 실적 하락이나 주가 하락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작 공개 예정이 2021년 하반기로 아직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 역시 투자에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펄어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카카오게임즈 상장으로 요즘들어 게임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나 펄어비스와 같이 서비스가 다양하지 않은 기업은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남은 연휴도 편안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