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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배당주 맛집 미국주식에 비해 국내 주식의 경우 배당을 안정적으로 주는 종목을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 불황으로 인한 배당컷(배당을 주지 않는 것)을 하는 기업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네이버에 배당주를 치면 높은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 위주로 검색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 보다는 안정적으로 배당을 늘려가는 배당성장주가 더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주들에게 배당을 늘려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으로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제 피셜로 주목해야 할 국내 배당성장주 3가지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1. 삼성전자

 

추천이라고 하기도 뭐한 대표 주식이죠.

시총 1위로 이번주 있었던 실적 발표에서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만큼 실적도 좋았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50%가 증가하면서 기대를 모았는데요.

 

 

현금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 배당 성향=배당금을 회사의 순이익으로 나눈 값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인 삼성전자는 경기에 따라 순이익의 업다운은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입니다.

1년에 4번 분기배당을 준다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올해에는 분기별로 주당 354원씩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주식인만큼 삼성전자를 야금야금 모으며 배당주 투자를 하시는 주주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2. 현대차

 

현대차는 배당주이자 성장주에 속하는 종목입니다.

올해 엄청난 주가 질주를 한 종목 중 하나죠.

올해 실적인 전년도에 비해 하락하긴 했지만 코로나 사태에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방어를 한 셈입니다.

신차를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수소차와 전기차에 대한 기대가 큰 부분에서도 성장주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대차는 연간 2회의 배당을 줍니다.

2008년부터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최근 5년간 실적 정체로 배당금이 동결이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연간 배당금은 4,000원, 상반기 1,000원, 하반기 3,000원 이렇게 배당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사태로 회사에 현금을 확보해 두기 위해 6년만에 배당컷이 있었다는 ㅠㅠ

연말까지 배당컷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배당주 투자를 하시겠다면 요 점은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하나금융지주

 

 

외국인 지분이 높은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5년간 꼬박꼬박 배당금을 높여온 말그대로 배당성장주입니다.

연간 2번 배당을 하고 2019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2100원, 2020년 상반기에는 500원의 배당을 했네요.

올해 상반기 배당컷이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배당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적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지만 올해 저금리로 인해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가 주춤했습니다.

핀테크의 성장, 장기화된 경기 침체 등은 주가에 위기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올 연말은 배당컷 없이 모두 따땃한 겨울 나셨으면 좋겠네요.

 

※ 주린이 개인 피셜로 투자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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